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버스정류장에서 불안에게 묻기.
목적지의 시간이 촉박한데, 이럴 때만 너를 불러.
도착 시간이 늦어지면 난 너의 친구가 아니야. 미안해!
넌 절교하지. 뒤도 돌아보지 않고.
불안을 넘으면 포기가 되니까. 그 친구는 이미 나와 한 몸이 됐으니까.
그래도 포기보단 불안이 친구가 되면 좋겠어.
내게 알람 같은 신호니까.
불안보다 좋은 친구는 먼저야.
먼저가 불안과 포기를 모르게 하니까.
'오늘 목적지의 불안'아, 안녕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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